기적 썸네일형 리스트형 단 한명이라도.. 희망을 기다려 봅니다. 이 따뜻한 봄.. 꽃 같은 나이에 차가운 바다속에 갇혀버린 그들..... 하루종일.. 보지도 않던 TV.. 눈만 뜨면 지켜봤습니다. 어딘가 있을지 모를 생존공간에서.. 200명.. 100명이 한번에 구조되길 간절히 바랬습니다. 꼭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아서 아무것도 못하고.. 밤새 TV만 보며 기다렸습니다. 하지만... 현실은.. 살아있을텐데.. 살아있었을텐데.. 차가운 바다.. 배 안에 갇혀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을텐데... 그들에게 손길은 닿지 않네요. 말만 화려한 앵무새 TV앞에 무엇이 진실인지 이제는 모르겠네요. 희망.. 기다림... 믿음.... 또 기다림.. 그 대가는 실망, 절망.. 분노.. 이제는 분노밖에 남지않네요. 바로 눈 앞에 차가운 바다안에 자식을 기다리는 그 부모의 마음을 이제.. 더보기 이전 1 다음